연일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전국이 33도 안팎으로 치솟으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더위를 반갑게 오히려 맞이하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,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정수현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진관사 계곡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가을을 앞두고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입니다. <br /> <br />계곡은 아직도 한여름 풍경이네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절기 처서가 지났지만,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이 30도, 체감온도는 31도를 넘어섰고, <br /> <br />한낮에는 33도까지 치솟으며 날이 무척 덥겠습니다. <br /> <br />날씨만 보면 8월 하순이라는 게 실감 나지 않는데요, <br /> <br />무더운 날씨에 저도 이렇게 계곡에 나와 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나무 밑 그늘에 들어오니 더위가 한결 덜한 느낌도 드는데요. <br /> <br />저처럼 많은 분들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한창 물놀이를 즐긴 뒤 과일과 도시락을 먹는 아이들도 눈에 많이 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유난히 길어지는 더위에 지치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, <br /> <br />이렇게 물과 그늘이 있는 곳에서 시원하게 여름의 끝자락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급 밤 더위를 기록한 서울은 지난 밤사이 34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또다시 열대야 연속 일수 기록을 경신했는데요. <br /> <br />열대야 뿐만 아니라 폭염 일수도 26일로 현재 역대 3위를 기록한 상황이고요. <br /> <br />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, <br /> <br />서울 한낮 기온 33도, 대구 35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치솟는 기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밤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5~60mm로, 지역 간 강수 편차가 크겠고요, <br /> <br />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20-30mm로 강하게 쏟아지는 만큼, <br /> <br />계곡이나 하천에 계신 분들은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천둥소리가 들리면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한편, 10호 태풍 '산산'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다음 주 초반, 일본을 통과하는 시점에, 우리나라에 동풍이 유입되면서,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지난 뒤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수현 (tngus98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2412043245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